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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번호 : 18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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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제지만 사제인 줄 모르는 당신에게
        손 내미는 사랑 / 생활성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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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정보
        전자상거래 상품정보 제공 고시
        도서명 손 내미는 사랑
        저자, 출판사 이제민 / 생활성서사
        크기 140mm X 200mm
        쪽수 280쪽
        제품 구성
        출간일 2018-03-05
        목차 또는 책소개 상세설명참조
        브랜드 생활성서사
        고객평가 16건  ★★★★★ 4.94/5
        출판사 생활성서사
        글쓴이 이제민
        크기 140mm X 200mm
        쪽수 280쪽
        출간일 2018-03-05
        출고예상일 서원운영일 기준 24시간 이내 발송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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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이가 사제의 삶으로 부르심 받았다!  

        『손 내미는 사랑』은 사제를 포함한 모든 그리스도인의 가장 큰 소명이기도 하는 ‘사제’ 혹은 ‘사제직의 삶’을 온전히 밝히는 책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단을 입고, 로만 칼라를 입고 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하시는 신부님들만을 ‘사제’라고 생각하고, 이분들에게만 ‘사제직’이 있다고 생각한다. 평신도는 ‘사제’라는 말에서 제외된 사람들처럼, ‘사제직’이라는 범주에서는 ‘예외’인 사람들처럼 생각한다.

        과연 그럴까?

        이 책의 저자 이제민 신부는 이 물음에 ‘예외란 없다.’고 말한다. 모든 이가 사제직의 삶으로 부르심을 받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서품 받은’ 사제는 물론, ‘사제지만 사제인 줄 모르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사제로 살면서 찾은 솔직한 고백을 털어놓으며, 어떻게 사는 게 사제로서의 삶인지를 밝힌다. 신앙생활에서 부족함을 느끼고, 신앙의 기쁨과 활력을 찾지 못한 이들에게, ‘평신도’이기에 한계를 느꼈던 이들에게 자신이 찾은 참사제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 준다. 


        ‘평신도 희년’을 위한 특별 선물 같은 책!

        2018년은 한국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특별한 청원 과정을 거쳐 선포된 평신도 희년이다. 그러나 “50년에 한 번, 보통 사람이라면 평생에 한 번, 잘해야 두어 번 맞이하게 될 희년인데 그다지 알려지거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습니다.”라는 한탄의 소리가 터져 나오는 형편이다(이은석, ‘평신도희년, 별 관심 없나요?’, <가톨릭일꾼>). 

        그런 우리 실정에 이 책 『손 내미는 사랑』은 사제만이 아니라 평신도도 ‘사제직’을 부여받았으며, 그 ‘사제직’을 살아야 한다고 역설하며, 평신도 희년에 우리 모두가 ‘사제’로서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려 준다. 저자는 '책을 펴내며'에서 이렇게 말한다. 


        사실 강의를 준비하면서 제 머리에는 늘 수도자와 평신도가 함께했습니다. 평신도가 없는 사제의 삶은 있을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평신도도 이미 사제의 삶으로 부르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이를 분명히 하며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생명과 사명에 밀접히 결합시키신 평신도들에게 당신 사제긱의 일부도 맡기시어, 하느님의 영광과 인류 구원을 위하여 영신적인 예배를 드리게 하셨다.”(교회헌장 34항)고 가르칩니다.(5쪽) 


        과연 평신도에게 맡겨진 사제직이란 무엇이며, 또 서품을 받은 사제는 누구인가? 저자는 이에 대해 깊이 천착하며 누구나 살아야 할 사제직의 본질과 의미와 그 삶의 방향과 방법에 대해 자신의 삶을 토대로 열변을 토한다. 이론만이 아니라 구체적 삶의 방향이 제시되었기에 특히나 이 ‘평신도 희년’에 꼭 읽어야 할 책으로 권해 드린다.     


        마음을 울리는 한 사제의 솔직한 고백록

        『손 내미는 사랑』에는 노 사제인 저자의 일생이 오롯이 담겨 있다. 그래서 이 책은 한 노 사제가 한 생을 살아오면서 느끼게 된 회한과 하느님과 사람들을 향한 사랑이 담긴 진솔한 ‘고백록’이기도 하다.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사제품을 받았던 그는, 이야기의 벽두부터 자신이 ‘사제가 되고 나서 제일 처음 한 일이 화내는 일’이었다며, 그 버릇을 아직도 버리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또한 성탄 자정 미사 직전에 청한 한 신자의 판공성사를 매몰차게 거절한 후의 때늦은 후회, 독일 교포 사목 당시 입었던 유명 메이커 상표에 놀라워하는 현지 주교님의 반응 등 친히 밝히지 않으면 알 수 없었을 은밀한 일들까지 되돌아보며 진정한 사제, 진정한 사제직을 이야기한다.   


        ‘복음’의 재발견 항상 돌아가야 곳

        그리스도인은 ‘복음’이라는 말을 많이 듣고 사용하지만, 정작 그 진정한 의미는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저자 역시 신학교에서 신학생들을 가르치면서도 ‘복음’이라는 단어를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고 한다. 교수직을 마치고 본당에서 예비 신자 교리를 하면서야 뒤늦게 이 단어를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그는 인간으로서, 사제로서, 무언가 풀리지 않을 때나 강론이나 사목을 할 때 늘 이 단어로 돌아가 거기서 새롭게 시작했다고 고백한다.   

        사람들 역시 복음이라는 단어를 예사롭게 입에 담지만,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복음이라는 단어는 더 이상 예수님의 복음이 아닐 때가 많으며 그의 말이 복음적이지 못할 때도 많음을 깨우친다. 그와 동시에 진정한 복음의 의미를 밝힌다.     


        나도 몰랐던 내 마음 

        저자는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는 이미 ‘복음’ 즉 기쁨이 간직되어 있고, 복음의 씨앗이 뿌려져 있다고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기쁨을, 복음의 씨앗을 느끼지 못한다. ‘사제직’의 사명을 느끼지 못해 하느님께서 심어 주신 선물을 타인에게 양보한다는 것이다. 

        이미 하느님께서 심어 주신 기쁨이 간직되어 있습니다. 모든 이 안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져 있는 것입니다. 다만 자신의 마음속에 들어가지 못해 기쁨을 발견하지 못하고 남의 마음을 들여다보지 못할 뿐입니다. (본문 44쪽)


        기쁨은, 복음의 씨앗은 발견하지 못할 뿐이지 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을 어떻게?”라고 반문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삶을 통해 깨달은 중요한 사실 한 가지를 덧붙인다. 다가가지 않고 모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예수님은 그것을 보셨습니다. 그들 자신도 들여다보지 못한 그들의 마음을 예수님은 들여다보셨습니다. “저 미운 사람이 네 눈에는 밉게만 보이겠지만 저 사람도 너처럼 기쁨을 추구하는 사람이고, 저 사람의 마음속 깊은 곳에는 너와 마찬가지로 기쁨이 간직되어 있다. 기쁘게 살고 싶으냐? 그들에게 다가가서 그들의 마음 안으로 들어가라. 네가 찾는 기쁨을 보게 될 것이다.” (본문 45쪽)


        이 책 『손 내미는 사랑』은 이미 내 안에 있는 기쁨을 찾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다가가 손 내미는 사랑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우리 손안에 있는 놀라운 ‘복음’

        또한 저자는 ‘천국’ 즉 ‘하늘나라’를 죽어서 가는 곳이 아니라고 한다. 예수님이 선포하신 복음인 이 하늘나라(천국)는 우리 손 가까이에 어쩌면 우리 손안에 이미 와 있다는 것이다. 우리 성경에서는 “때가 차서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마르 1,15)라고 번역되어 있는데, ‘가까이 왔다’로 옮긴 그리스어 ‘엥기켄’은 ‘손안에 있다’라고 옮길 수 있는 단어이며, 그래서 하늘나라(천국)를 우리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밀어내지 말라고 한다. 


        예수님은 ‘엥기켄’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시어 우리의 사고를 수정해 주시고 믿음을 바로잡아 주십니다. 이 단어는 기쁨을 찾는 우리가 마음에 새겨야 할 열쇠와 같은 단어입니다. 기쁘게 살고 싶습니까? 내 손이 닿지 않는 곳이 없게 하십시오.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기쁘게 살리라는 희망을 버리고 손을 뻗어 모든 것에 손이 닿게 하십시오. 그들이 나병 환자든, 열병을 앓는 이든, 가난한 이든, 세리든, 창녀든, 율법 학자든, 바리사이든, 이방인이든, 백정이든 가까이 다가오게 하십시오. 손을 내밀고 안수하십시오. 그들의 손을 잡아 일으켜 세우십시오. 거기에 희망을 두십시오.(본문 45쪽)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의 실존이 바로 ‘다가가 손 내미는 사람’이라고 한다. 미켈란젤로가 시스티나 성당 천장에 그린 천지 창조에서 아담을 창조하신 하느님의 손이 그러했고, 많은 병자들에게 다가가셔서 손을 내밀어 고쳐 주신 예수님의 손이 그러했다. 우리 또한 손을 내밀어 생명을 일으켜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사제 이제민의 신앙 고백 독자의 신앙 고백

        저자는 이 책을 ‘나의 신앙 고백’이라는 장으로 끝을 맺는다. 그는 특히 사도신경을 따라 조목조목 자신의 신앙을 고백한다. 그래서 우리 또한 자신이 믿고 있는 바가 무엇인지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무엇을 선포할 수 있는지 살펴보게 한다. 그의 이 신앙 고백은 사도로부터 전해 오는 신앙이면서 동시에 그동안 그 신앙을 살아오려고 애써온 자기 일생의 고백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신앙 고백은, 성 아우구스티노의 ‘고백록’저럼 자신의 죄스러움에 대한 고백이자 동시에 하느님 찬미의 노래이기도 하다. 


        나는 복음에 따라 믿음을 고백하면서 ‘아멘’이라는 말 외에 더 할 말이 없다는 것을 고백한다. 그러면서도 나는 아직 덜된 그리스도인이고 덜된 사제임을 고백한다.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하느님의 복음을 선포하는 종교인이라고 자처하면서도 세상과 이웃의 마음속으로 파고들지 못하고, 그들을 위하여 내 존재를 팔지 못하며, 사물의 겉모양에 머물러 싫다 좋다 판단하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가 많았음을 고백한다.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 안에 그리고 못나고 실망스런 내 안에 하느님께서 현존하신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고, 나만의 세계에 안주하며 세상을 피하기도 하였다는 것도 고백한다. (268-269쪽)


        이 책 『손 내미는 사랑』을 읽은 독자는 자신이 살아온 기간이 짧으면 짧은 대로 길면 긴 대로 자신이 믿고 실천해 온 신앙 고백을 자신의 언어로 다시 쓰거나 그려 보게 될 것이다.


        [책속에서]







        책을 펴내며 · 4

        모든 이가 사제의 삶으로 부르심 받았다


        사제의 언어 · 10

        오우, 메이커! | 예수님에게 사제는? | 생각과 언어를 비운 사람


        복음을 선포하는 사람 · 32

        나의 ‘복음’ 발견 | 인생을 기쁘게 사는 비결 | 어디서 행복을 찾는가?


        행복은 내 손이 닿는 곳에 · 54

        예수님의 복음 체험 | 모든 시간이 하느님의 시간 | 모든 공간이 하느님의 공간 | 내 손 닿는 곳에 천국이 | 우리 손이 닿는 곳에 하느님이 | 손이 닿는 곳에 자비가 태어나고 | 다가가 손을 내미는 사람 | 예수님의 두 명령 | 마르코 복음서에 나타난 손


        부르심 받은 사람 · 98

        가까이 부르신 사람들 | 온 인류가 부르심을 받았다 | 성직자와 평신도 | 그분과 함께 지내게 하시려고 | 마르코 복음서에 나타난 ‘함께함’ | 하느님에게는 모든 이가 복음 | 고독 속에 쉬는 사람 | 풍랑 속에서도 주무시는 예수님 | 둘씩 짝지어 보낸 이유 | 권위 있는 사람 | 사제직과 돈과 가난


        신부는 사목자 · 174

        사목의 근본 | 성깔 있는 신부 | 성깔 있는 신자 | 듣는 사람 | 순명하는 사람 | 교회를 가꾸는 사람


        우리 모두가 사제 · 212

        미사 드리는 사람 | 사제이신 예수님 | 세상의 소금과 빛 | 대신 삶을 살아 주는 사람 | 모든 이가 사제가 되어야 | 새벽을 사는 사람 | 사제직은 지도자의 근본 | 지도자의 자격


        나의 신앙 고백 · 248

        고령화, 세속화된 세상에서 | 나는 이렇게 고백한다


        이제민 신부

        마산교구 소속으로 1980년 오스트리아 그랏츠에서 사제로 서품되었으며, 1986년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광주가톨릭대학교 교수, 함부르크, 진영, 반송 주임 신부를 거쳐 현재 낙동강 변 명례 성지에서 살고 있다. 저서로는 『그분처럼 말하고 싶다』, 『말은 시들지 않는다』, 『인생 피정』, 『교회는 누구인가』, 『주름을 지우지 마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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