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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haeu*** (2020.03.29)조회 164 scorescorescorescores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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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서안의 형제자매들의 이야기를 나의 삶에 적용하거나 따로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이책을 읽고 내 삶에 형제자매들이 얼마나 행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지혜롭게 기도하고 축복하면서 그들의 눈높이 맞취 이해하고 다가가기로했어요
    이책을 통해 형제자매의 소중함을 더 깨닫게 되었습니다

  • | kko1*** (2020.03.28)조회 140 scorescorescorescores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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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생을 통해 알게된 사랑.

    동생이 결혼한지 이제6개월 지난 시점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결혼전 동생이랑 많이 다투어 등지고 살고싶을 정도로 관계개선이 힘들었다. 서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도, 부모님과 갈등 속에 해결하는 것도, 모든 것 들이 나한테만 일어나는 큰 숙제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다 동생이 어느 날 비혼주의자로 주장하던 마음이 바뀌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 후 동생의 소중함을 느꼈다. 자매는 부모 다음으로 끝까지 우애를 지켜야한다는 말씀이 이제서야 피부로 와닿았다.

    사회생활의 어려움과 인간관계에대한 어려움의 원인을 잘 몰랐지만 이 책을 일찍 읽게 되었다면 동생이 곁에 있을 때 더 잘대해주고 마음적으로 의지를 많이 했을 텐데 , 대화를 많이 했었을 텐데, 라는 후회감이 몰려왔다.

    형제애를 실현하기위 휘한 신뢰와의 개방, 로마노 과르디니가 주장한 경외심은 타인에 대해 모든것을 알려는 것을 포기하는 태도를 언급했다. 형제 자매와는 부모가 모르는 비밀도 공유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동생과 나는 그런 시간이 부족했다. 그래서 인지 더욱더 외로움이 컸던 모양이다.

    자신과의 화해의 시간도 있어야하며 과거와 화해하며 스스로를 변화시켜야 했지만 이부분 또한 부족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았다.

    책에서 나온 관계처럼 모두 누구나의 형제 자매가 완벽한 관계를 이루기는 어렵지만. 1/3정도라도 닮아갔으면 더 좋았을 번한 이야기가 많아 마음의 치유에 도움을 받았다.


    또한 내가 놓친 부분은 형제자매 간의 경쟁과 갈등 관계를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했던 것이 있다. 동생이 외국에서 근무를 했을 때 나는 비정규직으로 근무했을 당시이다. 이러한 자격지심들이 골이 커져 점점 동생과의 질투도 심했고 아빠의 사랑을 독차지 할만큼 더욱 더 생각이 많아져 예민했다. 


    "형님들이 이집트로 팔아넘긴 그 아우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저를 이곳으로 팔아넘겼다고 해서 괴로워하지도, 자신에게 화를 내지도 마십시오.

    우리 목숨을 살리시려고 하느님께서는 나를 여러분보다 앞서 보내신 것입니다. (창세 45,4-5) "


    동생과 실질적으로 ,음성으로 화해의 시간은 없었다. 결혼 전날밤에도 회고적 시간보다는 서로의 걱정과 안위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한 것같았다.

    이제는 동생과의 통화가 하루의 행복으로 가는 시간으로 바뀌었다. 부재에 대한 그리움. 이제 다른 사람의 아내로 삶을 시작하게 된 동생을 보면

    눈물이 가득 매일 보고싶다는 말을 하게 되었다.하느님이 내려준 제부에게 감사하고 자매에게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 뜻에 또한번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 | dyou*** (2020.03.27)조회 176 scorescorescorescores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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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셀름 그륀 신부님의 책은 항상 읽을때마다 미처 깨닫지 못했던 부분들도 알게 해줍니다.

    어렵지 않게 아주 쉽게 말이죠.

    '우애의 발견' 역시 그러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저에게 있어서 첫 경쟁자이자 멘토이자 또 다른 저인

    언니가 많이 생각났습니다. 언니는 집안의 맏이로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동생인 저보다 먼저 앞서 나가야 했고

    모범을 보여야 했었습니다. 치열하게 열심히 살아오는 모습에서 흡사 성서에 나오는 마르타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이 책에서도 성서에 나오는 형제 자매의 이야기와 함께 그 안에서 어떠한 깨달음을 얻고 살아가야 하는지

    나타납니다. 그리고 결론은 그 안에서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을 깨달아야 한다는것도 알게 됩니다.

    읽으면서 저와 언니와의 관계, 그리고 언니가 낳은 조카들간의 관계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해볼수 있었습니다.

    조카들도 살아가는 동안 많이 다투고 화해하고 또 다투고 화해하고 그러한 삶을 살아갈텐데

    그 안에서 조카들도 하느님께서 무엇을 이야기 해주는지 각자의 모습을 돌아보며 살아갈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 353y*** (2020.03.26)조회 138 scorescorescorescores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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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애의 발견>이란 책은
    책표지가 노란색이다.

    마치 나를 밝음과 희망으로
    이끌어 주는 느낌이 든다.

    일단 눈에 확 들어온 건 글쓴이가
    안셀름 그륀 신부님 이란 것이다.

    평소에 안셀름 그륀 신부님
    글을 읽으면 쉽고 따뜻하고

    감동을 주며 밝은 빛으로
    이끌어 주는 느낌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성경 속 인물에 대한 글도 있고
    신부님의 친 형제 누이들과의
    이야기도 나온다.

    모두 쉽게 긍정하며 끄덕일 수 있는
    내용들이다.

    가장 감명 깊고 가슴 뭉클했던 부분은
    책 후반부의 화해하기와 작별하기
    부분이다.

    '화해의 나무' 라는 부분에서
    나 자신의 부모, 형제 관계를 비춰보며
    깊은 위로와 감명과 희망을 느꼈다.

    또한 작별하기 편에서는
    가족의 죽음을 마주했을 때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가라' 는
    말씀이 생각났다.

    별것 아닌 일에 얼마나 옹졸했었는지
    얼마나 치졸했었는지가 느껴졌다.

    하지만 그 모든 것들 또한
    받아들이게 풀어내시는
    안셀름 신부님의 글에 큰 위로와
    감동과 사랑을 느끼게 되었다.

    주님의 사랑 또한 그러하시니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소복이 올라오는 듯 했다.

    사순기간 동안에
    너무 좋은 책을 읽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강추~!!^^


  • | sisi*** (2020.03.25)조회 173 scorescorescorescores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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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제 자매가 많은 것은 축복이다. 참으로 그렇다.

    내 경우를 보면 확실히 그렇다.

    나눌 기쁨이 배가 되기 때문에 가족 카톡에 얼른 소식을 올려 공유한다. 아주 좋다.


    하지만 안타까운 일도 있고 그 아픔이 배로 늘어날 때도 있다.


    형제자매는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니고 주어진 관계이지만

    혼자 태어나 자라난 외둥이에 비해 훨씬 더 풍요로운 관계를 맺게 되는 것 같다.


    보는 시선에 따라 축복인지, 뗄 수 없는 악연인지는 달라지지만

    지구촌을 살아가는 우리는 결국 모두 주님 안에서

    한 형제요, 자매다. 정말 그렇지 않은가? !!!


    우애를 새삼 발견하게 해준 ( 우애의 발견 ) 참 고마운 책이다.

  • | 7028*** (2020.03.24)조회 81 scorescorescorescores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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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셀름 그륀 신부님의 [우애의 발견] 읽고 삼남매 중의 둘째로 살면서 ‘다름’에 대한 이해보다는 서로 비교하고 질투하면서 나 자신을 버겁게 했던 어린 시절을 돌아보게 되었다. 여러 가지 방면에서 뛰어난 언니와 아들이라 조부모님으로부터 사랑을 많이 받았던 남동생 사이에서 나는 사랑 받기 위해 애쓰며 살았고 내 욕구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언니와 남동생은 어떤 마음으로 살았을까?'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측면에서 형제자매의 쓸쓸함이나 어려움에 대해서는 미처 헤아려보지 못했음을 깨달았다. 


     이 책에서는 다른 형제자매를 비난하고 잘못을 묻기보다 그들을 진정으로 자기 자신과 마주하도록 기도하고, 내면의 나와 화해하며 용기를 내어 다가가 좋은 관계를 맺도록 노력하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형제자매의 관계를 통해 나의 내면과도 직면할 수 있고, 서로 보고 배우면서 사회생활에서 좋은 관계를 맺는 법도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삼남매로 살아온 나 역시 많이 공감된 부분이다.


     그리고 성경 속 형제자매인 카인과 아벨, 야곱과 에사우, 요셉과 그 형제들, 작은아들과 큰아들, 마르타와 마리아의 관계 이야기를 심리학적으로 풀어 설명해 준다. 형제자매 사이 서로 비교하지 말고 각자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함을 다시금 마음에 새기게 되었다. 또한 성경 속 인물들과 나의 형제자매를 비교해 보면서 나는 무의식적으로 어떤 마음을 품고 있었는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에는 형제자매와의 갈등을 풀기 위해 기억해야 할 영성적인 조언이 나온다. 비록 처음 듣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하느님께로 향한 믿음과 기도를 바탕으로 한 신부님의 조언은 내 삶에서 용기를 내어 실천해야 한다는 울림으로 다가왔다. 안셀름 그륀 신부님의 형제자매의 화목한 가족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선한 영향력을 전달해 주었다.


     책을 읽은 후, 나의 마음에 남는 구절은 “부모는 자기 자녀에게 귀를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어느 한편에 서 있어서는 안 되고 자녀가 모든 문제를 서로 이야기 하도록 해야한다. 윤리적 호소는 아무 소용이 없다. 부모가 모든 자녀에게 귀를 기울이며 어떤 면에서 아파하는지, 어떻데 대해 주기를 바라는지, 무엇이 도움이 되는지 등을 묻는 것이 더 낫다.” 부분이다. 

     자녀들의 욕구를 모두 해결해 줄 수 없음을 인지하면서 공평하게 대하고 도덕적인 훈계보다 곁에서 자녀들의 이야기에 마음을 쓰는 부모가 되라는 가르침. 이는 자녀에게 뿐 아니라 남편이나 형제자매 관계에서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느껴졌다. 많은 이야기 속에서 몇 가지 울림을 주는 말들을 가슴에 담고 앞으로 형제자매를 더 사랑하고, 축복해주는 나로 살아가고 싶다.

  • | ymr0*** (2020.03.24)조회 194 scorescorescorescores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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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색 표지가 봄날의 개나리를 떠올리게 하고, 속표지는 초록의 싱그러움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봄날처럼 우리들의 가족관계도 이렇게 희망을 갖게 되는 책입니다.

    책을 쥐고 읽기가 편해서 그냥 읽기에는 내용이 쉬운 책은 아니지만, 편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글씨 크기도 적당하고 제본이 잘 되어 있는 것입니다.

    우애의 발견이란 책 제목에서 처음 든 생각은 우애라는 단어의 낯설음이었습니다.

    현대의 우리들 삶에서, 아이들이 한 명, 많으면 두 명인 요즈음 우애라는 단어가 생소하기까지 한 것입니다.

    어렸을 때 읽었던 동화의 내용에서나 있을 것 같은 형제자매 간의 정을 뜻하는 우애!’,

     현재를 살고 있는 내 상황에서 우애를 생각하며 읽었습니다.

     

    형제자매뿐 만이 아니라 부모님까지 생각나 그리움으로 찔끔 눈물이 나고,

    부모와 자식들 간의 관계까지 되짚어 생각하게 해서 발견이라는 책 제목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덤으로 성경에서의 형제자매 관계까지 풀어서 설명해줍니다.

     

      읽으면서 내 이야기인 것 같아 배시시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 그렇구나! 그랬었구나! 하는 긍정의 이해와 함께 깨달음을 얻게 되는 길잡이의 역할을 하며,

    과거의 나로 돌아가서 그 시절을 추억하며 형제자매의 정을 뜨겁게 나누며 서로서로 꼭 껴안고 싶어지게 합니다.

    그대 있음에 고마운 것입니다.


      형제자매를 새로운 눈으로 보는 호기심과 ,

    형제자매에게 도움과 격려를 줄 수 있고,

    관계를 위한 첫 걸음을 뗄 수 있도록 가만가만 일러주는 이 책은

    감사하면서 서로에게 축복을 줄 수 있는 소중함으로 다가옵니다.


    우애의 발견인 이 책으로 우애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가정과 사회전반의 모든

    관계를 발견하고 시작할 수 있는 힘과 용기와 사랑으로 가슴이 따뜻해 질 거라 생각합니다.


  • | host*** (2020.03.24)조회 48 scorescorescorescores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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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 예수님!



    형제자매들이 얼마나 소중한 이들인지 다시금 깨닫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게는 그들이 제 영원한 은인이요 지원군이라는 걸 알면서도 늘 소홀히 대했던 것이 미안할 뿐입니다.

    좋은 책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쉽게 술술 읽혀집니다. 모든 분에게 강추예요.




  • | 5590*** (2020.03.21)조회 109 scorescorescorescores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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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가 제단에 예물을 바치려고 하다가, 거기에서 형제가 너에게 원망을 품고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거기 제단 앞에 놓아두고 물러가 먼저 그 형제와 화해하여라. 그런 다음에 돌아와서 예물을 바쳐라

    (마태 5,23-24)

    나는 늘 나의 가족에게 감사한다(201) 이 한 문장으로 이 책의 감상을 끝낼 수 있을 것 같다.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많은 이들이 형제자매간에 주고받은 상처로 괴로워한다. 겉으로 보기엔 평안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곯고 있는 형제자매 관계를 가진 가정들이 적지 않다. 안셀름 그륀 신부님은 우애를 관계를 영성적인 의미로 풀이하며 우리에게 형제자매의 의미를 새롭게 일깨워 준다. 곧 우리에게 오빠, 동생, 언니, 형은 하느님이 주신 선물이자 축복이며 우애를 통하여 하느님과 깊은 결속을 이룰 수 있다고 말이다. 


    성경 속 인물들 이야기는 우리가 맺고 있는 형제자매와 관계에서 크게 다른 것 같지 않다. 카인과 아벨, 야곱과 에사우, 요셉과 형제들, 작은 아들과 큰아들의 이야기, 모세 아론과 미르얌, 마르타와 마리아가 그렇다. 하지만 신부님은 성경 속 인물이 우리 자신을 온전하게 투영하지는 않으며 갈등이 생길 때는 어릴 적부터 같이 지내온 형제자매에게 나를 투사하게 된다고 말한다. 즉 자신을 가꾸고 변화시키는 게 근본적인 원인의 해결 방법이라는 거다. 또한 누가 옳은가가 중요한 게 아니라 결국 엉클어진 관계를 해결해주십사 하느님께 간청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형제 혹은 부모 등 서로에게 탓을 돌리고 자신을 탓할 때 하느님의 모상으로 창조된 나는 무기력해진다. 질투하고 시기하고 싸우고 무기력해지거나 우울해지는 것이 하느님이 바라는 일이실까? 아닐 것이다. 그 위기를 나를 축복으로 변화시켜줄 것임을 믿고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이해한다는 뜻은 무슨 의미일까? 자신을, 타인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이해는 갈등의 상황이 벌어질 때 나만 옳다 주장하기 보다 상대방의 입장에 되어 보는 것이다. 이해는 존립과 관련되어 있으며 스스로를 이해하면 당당히 살 수 있고 어떤 어려움과 고난이 와도 잘 견딜 수 있다고 한다. 신부님 말에 따르면 타인을 이해할 수 있으면 그가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고 당당히 존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한다. 이해는 상대를 평가하지 않는 것(199), 그의 인생사를 배경으로 바라보는 것(205)이라는 문장도 마음에 와닿았다.


    특히 166쪽의 어떻게 화해할 것인가? 부분이 가장 관심이 갔다. 신부님은 세 가지 화해의 길이라는 실질적인 도움을 써놓았는데 첫번째가 기도, 둘째 단계로 내적으로 화해하기, 마지막으로 작은 표지를 만드는 것이다. 원수를 사랑하라와 일맥상통하는 듯하다. 화해를 거부하는 그 사람의 모든 일이 잘 되기를 염원하라고 한다. 물론 쉬워 보이지는 않는다. 그리고 상대와의 화해가 불가능해 보일지라도 상대의 입장이 되어서 완고한 마음을 없애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성탄절이나 생일에 카드, 편지를 보내는 것이다. 중요하지만 급하지는 않은 일, 하지만 언제가 꼭 해야 할, 해보고 싶은 일이다.


    우애는 인생 여정의 축복 - 안셀름 그륀 신부님의 한국의 독자들에게 쓴 글의 제목이다. 만일 외동이라면 축복이 없는 걸까? 그렇지는 않다. 대신 친구나 가족이 있기 때문이다. 등 돌린 가족보다 진실되게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한 명이라도 있다면 감사할 일 아닐까. 타인을 통해 자신과 화해하는 삶을 실현하고 본질적인 정체성을 깨닫게 된다면 성공한 삶이다. 화해의 삶이 성공이고 곧 행복이라고 신부님은 강조한다. 


    나는 일단 자신에게서 빠져나와 형제자매와 만나라고 격려한다. 어쩌면 우리는 스스로 다른 형제자매들을 찾아가는 용기를 내지 못하고, 누군가가 먼저 하기를 원하는지도 모른다.자신에게서 빠져나와 형제자매와 만나라고 격려한다. 어쩌면 우리는 스스로 다른 형제자매들을 찾아가는 용기를 내지 못하고, 누군가가 먼저 하기를 원하는지도 모른다.182


    코로나19 때문에 외출도 쉽지 않은 지금, 어떻게 가족과 형제와 만날 수 있을까. 메일이나 전화, 톡이나 문자라도 보내면 좋지 않을까. 동생 린다와 함께 쓴 <여왕과 야성녀>라는 책이 있다. 재미있게 읽었는데 "나의 가족 이야기"에 소개되어 있다. 나도 언젠가 나의 형제와 가족들에 관한 이야기를 쓰고 싶다. 그들이 얼마나 대단하고 대단한 일을 했는지. 책 속에 책들도 한 번 읽어보고 싶다.(프리모 레비- 이것은 인간인가, 브론테 자매들 등) 안셀름 그륀 신부님의 책들은 꽤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검색을 해보니 정말 많다. 


    신뢰, 이해, 믿음, 기도, 변화, 정체성, 지지, 작별 등의 단어를 새로운 각도로 반추하게 된 계기를 만들어준 책이었다. 이 인연에 감사한다. 나는 내 형제자매를 통하여, 하느님에게 결속되어 있다. (90) 나에게 형제를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그 형제를 주신 부모님께도. 행복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고, 하느님과 하나 되고, 자신의 운명과 하나 되어, 마침내 온전한 자기 자신이 되는 사람이다.(77) 이 책을 만나는 독자들이 온전한 자기 자신이 되어 하느님과 하나 되는 은총을 받아 행복해지기를 바라본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서평단으로 이글을 작성하였습니다

  • | mtz7*** (2020.03.21)조회 90 scorescorescorescorescore

     

    안셀름 그륀 신부님의 <참 소중한 나> < 조건없는 사랑>은 제가 오랫동안 보관하면서 자주 읽고 있는 

    지침서와 같은 책입니다. 그래서 <우애의 발견>을 만났을 때 얼마나 반가웠는지요. 


    형제자매간에 느껴야 하는 끈끈한 정이 무엇인지, 그 정과 사랑을 나눔으로서 우리는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으며 

    얼마나 멋지게 살아갈 수 있는지 이 책에서 보고 배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혼밥, 1인가구가 늘어나는 시대, 형제의 중요함이 무엇인지, 우애의 위력이 무엇인지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책을 읽고난 진한 느낌을 아이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습니다. 


    상담심리전문가로 일하고 있는 딸에게 특히 이 책 전하고 싶어집니다. 

    느낌도 좋고 읽기도 좋은 <우애의 발견>을 통해서 기쁨을 생성하게 되었고 

    행복바이러스를 이웃들에게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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