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를 알고, 가족들을 사랑하고, 아름다움을 몹시 아끼고, 이웃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즐거운 일을 좋아한 사람, 감각적이고 세속적인 애정을 기울여 "삼라만상에 대한 로맨스"를 보여 준 사람, 성성이란 바로 세상 안에서 하느님을 찾고 만나 뵘을 의미한다는 것을 생활 속에서 터득한 사람, 참으로 성인다운 한 사람, 십자가의 성요한 수사, 그의 삶과 믿음과 사랑...
이 소책자에서 내가 의도하는 바는 바로 이사람, 즉 내 나름으로 이해하게 된 십자가의 요한 수사(1542-1591)를 묘사하는 일이다. 십자가의 요한 수사를, 생활을 통해, 또 생활 속에서 하느님의 사람이 된 한 인간으로 알게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을 위해 나는 이 책을 썼다.
- <머리말>에서
머리말
하나 청년 요한 예뻬(1542~1564)
둘 젊은 가르멜 수사와 개혁(1564~1572)
셋 아빌라. 강생 수도원(1572~1577)
넷 똘레도 감금의 암야(1577~1578)
다섯 안달루치아에서의 지도적 활동(1578~1588)
여섯 만년. 세고비아와 우베다(1588~1591)
맺음말
십자가의 요한 수사의 작품에서
참고 문헌
지은이 - 리차드 P. 하디(Richard P. Hardy)
옮김 - 대구 가르멜 여자 수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