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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번호 : 17787
       
      10%
      서양의 문화, 역사, 철학에서 생생하게 풀어낸 그리스도교
      알수록 재미있는 그리스도교 이야기 2 / 가톨릭출판사
      판매가 17,000원  할인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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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정보
      전자상거래 상품정보 제공 고시
      도서명 알수록 재미있는 그리스도교 이야기 2
      저자, 출판사 박승찬 / 가톨릭출판사
      크기 152mm X 210mm
      쪽수 356쪽
      제품 구성
      출간일 2016-06-30
      목차 또는 책소개 상세설명참조
      브랜드 가톨릭출판사
      고객평가 0건  ★★★★★ 0/5
      출판사 가톨릭출판사
      글쓴이 박승찬
      크기 152mm X 210mm
      쪽수 356쪽
      출간일 2016-06-30
      출고예상일 서원운영일 기준 36시간 이내 발송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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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 후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최고의 ‘그리스도교 인문 교양서’, 드디어 완간

      2014년 평화방송 TV와 라디오에서 인기리에 방송된 <그리스도교, 서양 문화의 어머니>가 《알수록 재미있는 그리스도교 이야기》라는 책으로 가톨릭출판사(사장 홍성학 신부)에서 출간되었다. 2015년 10월 《알수록 재미있는 그리스도교 이야기 1》이 먼저 출간된 후, 이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어렵고 딱딱한 내용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가, 책이 잘 읽힌다는 평을 받으며, 교계 서점은 물론이고, 대형 서점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보였고, 최고의 그리스도교 인문 교양서로서 자리매김했다. 특히 1권이 출간된 이후, 2권의 출간 시기를 묻는 문의가 쏟아졌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 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보였다. 그리고 마침내, 더욱 유익한 내용과 풍부한 이미지들을 담은  《알수록 재미있는 그리스도교 이야기 2》가 출간되었다. 이로써 《알수록 재미있는 그리스도교 이야기》가 완간되면서, 1,500년 넘게 서양의 문화, 역사, 철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그리스도교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되었다. 


      중세가 암흑기였다고요?
      이제 새로운 중세를 만나 보세요
      《알수록 재미있는 그리스도교 이야기 1》에서는 고대를 중심으로, 그리스도교가 생겨날 때부터 4세기 즈음 수도회가 설립될 때까지를 다루었다. 《알수록 재미있는 그리스도교 이야기 2》에서는 중세를 중심으로, 8세기 카를 대제의 문예 부흥부터 흑사병, 전쟁 등으로 혼란스러웠던 15세기까지를 다루었다. 
      이 책에는 아벨라르두스와 엘로이즈의 슬픈 사랑, 제3차 십자군 전쟁에서의 살라딘과 리처드 왕의 대결, 토마스 아퀴나스가 여인의 유혹을 물리친 일화 등 독자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이러한 흥미로운 일화 외에도, 필사 작업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재발견을 통한 학문의 발달, 중세 대학에서의 활발한 토론, 화려한 고딕 양식의 건축 등 중세의 발전된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스콜라 철학의 발달 과정을 통해, 신앙과 이성의 조화를 추구했던 중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흔히 중세를 암흑기로 생각하거나, 신학에만 몰두한 시대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 책을 읽다 보면 보수적이고 정체된 중세가 아니라 새로운 중세, 활기찬 중세, 진보한 중세를 발견할 수 있다. 그리하여 사상, 건축 등을 통해 조화를 꿈꾸었던 중세가 고대와 근대 사이에 낀 어두운 시기가 아니라, 그 어느 시대보다 문화적으로 풍요로운 시대였음을 알게 될 것이다.

      중세 철학의 전문가, 
      박승찬 교수의 진가가 발휘된 책
      이 책의 저자인 박승찬 교수는 ‘중세 철학사’ 강의로 2012년 SBS와 대학교육협의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학 100대 명강의’로 선정된 바 있다. 그의 ‘중세 철학사’와 ‘서양 철학의 전통’ 강의는 각 대학의 주요 강의들을 소개하는 KOCW(Korea Open Courseware)에 등재되어 있고, 최근에는 ‘서양 철학의 전통’ 강의가 한국형 온라인 강좌인 K-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에 등록되어 있어, 원하는 이는 이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TV 분야에서는 SBS CNBC의 인문학 강의 ‘Who am I’ 시즌 2 <어떻게 살 것인가>에서 강연했으며, 최근에는 EBS 특별 기획 <통찰>에 ‘중세 철학과 건축’을 주제로 하여 출연했다. 신문 분야에서는 ‘한겨레신문’ 문화 란에 ‘박승찬의 다시 보는 중세’라는 주제로 글을 연재하고 있으며,  도서 분야에서는 유명 저자인 움베르토 에코가 쓴 중세 관련 도서의 감수를 맡았다.  
      이렇듯 중세 철학의 전문가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끄는 저자이기에, 《알수록 재미있는 그리스도교 이야기》는 신뢰할 수 있는 책이다. 특히 이번 2권은 저자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중세 철학을 담고 있기에, 저자의 진가가 발휘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쉽고 명쾌한 강연으로 소문난 저자의 강의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국내 최고의 중세 전문가, 박승찬 교수님의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중세 그리스도교 사상과 문화가 얼마나 재미있는지를 풀어내는 명강의를 현장에서 생생히 듣는 느낌! 인문학의 묻혀 있는 보물, 그 새로운 발견의 기쁨을 위하여! 
      - ‘박준양 신부’(가톨릭대학교 교수, 교황청 국제신학위원회 위원)


      사건이나 사실을 알려 주는 데 그치지 않고, 
      거기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까지 깨우쳐 주는 책 
      이 책에서 저자는 매 강의마다 어떤 사실이나 사건에 대한 교훈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예컨대 십자군 전쟁에 대해 다룬 제19강의 경우, 십자군 전쟁이 하느님의 이름을 ‘이용’했음을 꼬집으면서, 제2차 십자군 전쟁 이후에는 종교적인 순수함을 잃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현대에서는 십자군 전쟁과 같은 종교적인 편협함을 넘어, 종교 간의 화합과 선의의 경쟁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한다. 이처럼 저자는 단순히 사실이나 사건을 알려 주는데 그치지 않고, 그것을 통해 배울 점, 또는 생각해야 될 점을 짚어 준다. 그래서 이 책을 읽다 보면 사람들에게 지식을 얻는 기쁨을 주는 동시에, 생각할 수 있는 기회까지 줄 것이다. 
      유명한 역사학자 E. H. 카는 “역사는 과거와 현재와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말했다. 스마트폰 등 정보 매체의 범람으로 점점 경직화되는 요즈음, 이 책을 통해 인문 교양을 쌓는 것뿐만 아니라, 과거와 현재를 바라보고, 거기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책속에서]
      낙엽이 떨어지는 어느 가을날, 엘로이즈가 아벨라르두스의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하면서 고개만 푹 숙이고 있었습니다. 아벨라르두스가 “엘로이즈!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라고 다그치자 그녀가 고개를 들었는데, 글쎄 엘로이즈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고인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벨라르두스가 당황해서 “엘로이즈, 왜 그래?”라고 물었는데 그녀는 “선생님은 몰라요!”라고 하며 토라진 듯 고개를 휙 돌리는 것이었습니다. 찰나였지만 아벨라르두스는 자신을 바라봤던 그녀의 시선에서 그녀가 자신을 교사로서가 아니라 사랑하는 남자로서 본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 80~81p ‘제16강 세상의 사랑에서 천상의 사랑으로’ 중에서


      전쟁을 하기 전에 먼저 겁을 주려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살라딘과 리처드 왕이 서로 마주한 상태였는데, 리처드 왕이 먼저 칼을 빼서 옆에 있는 쇠사슬을 끊으며 “항복하지 않으면 너희들은 이 쇠사슬과 같은 운명에 처할 것이다!”라고 협박했습니다. 아마도 이 모습을 보고 살라딘이 겁에 질리길 기대했겠지요. 하지만 살라딘의 표정은 담담했습니다. 오히려 그는 “혹시 대왕께서는 이런 것도 할 수 있소?”라고 물으면서 자신이 두르고 있던 비단을 풀어서 하늘로 던져 올렸습니다. 그리고 반달 칼을 빼어 들고 공중에 떴다가 내려오는 비단을 단번에 잘랐습니다. 이를 본 사람들의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이렇게 용맹하고 강력한 두 지도자가 이끄는 군대가 서로 부딪혀서 벌인 전쟁이었기에 양쪽 모두 큰 피해를 입었으나, 마침내 평화롭게 성지 순례를 하도록 보장하겠다는 살라딘의 확약을 얻는 것으로 타협을 이루며 제3차 십자군 전쟁은 끝났습니다.
        - 103~105p ‘제17강 종교 간의 전쟁과 그리스도의 평화’ 중에서

      아랍인들 사이에서 화학도 발달했습니다. ‘연금술Alchemy’이라고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터무니없어 보이지만, 당시에 연금술이 유행하면서 금을 만들기 위한 여러 가지 시도를 했고, 그렇다 보니 화학이 발달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학교에서 화학 시간에 배우는 알루미늄, 알칼리 그리고 아저씨들이 좋아하는 알코올도 글자를 들여다보면 앞에 ‘알AL’이 붙어 있습니다. 이는 이 단어들이 아랍으로부터 넘어왔음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것뿐만 아니라 요즘 사람들이 무척 좋아하는 커피, 그리고 레몬도 아랍에서 왔습니다.
        - 130~131p ‘제18강 이슬람 문화와 아리스토텔레스’ 중에서


      중세 초기에는 아직 값싼 종이가 보급되지 않아 요즘의 학생들처럼 노트를 사서 필기하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책의 내용이라도 베껴서 필기하면 좋겠는데 그러지도 못하니, 빌린 기간 동안 최대한 내용을 달달 외우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교수들이 지난 시간에 배운 내용을 짚어 주기라도 하면 좋겠는데, 안타깝게도 교수들은 그렇게 친절하지 않았습니다. 다 암기했을 것이라고 전제하고 수업을 진행하니 학생들은 더욱 사력을 다하여 그날 배운 내용을 그날 암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했습니다. 교수의 가르침을 단박에 알아듣고 바로 책에서 찾아 암기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이겠습니까?
      그래서 학생들이 필기하기 위해 나름 강구한 방법이 있는데, 바로 왁스판에 필기를 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고대 로마나 이집트에서 썼던 방법이기도 한데, 왁스판에 적힌 필기 내용을 달달 외운 후, 촛불에 대고 지웠습니다. 왁스판 크기가 한정되어 있었기에 새로운 내용의 필기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었지요.
        - 178~179p ‘제20강 교회와 함께 성장한 중세 대학’ 중에서

      토마스 아퀴나스는 횃불을 들고 여인을 내쫓았습니다. 토마스 아퀴나스를 다룬 성인전에는 “그 이전에도 그 이후에도 그렇게 빨리 움직이는 토마스 아퀴나스를 볼 수 없었다.”라고 묘사되어 있습니다. 성인전에는 약간의 과장이 섞이기 마련인데, 심지어 그때 토마스 아퀴나스가 힘을 너무 많이 써서 기절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그때 두 천사가 나타나서 토마스 아퀴나스의 허리에 끈을 동여매어 주었고, 그 후로 토마스 아퀴나스가 욕정에 빠지지 않았다는 전설도 있습니다. 이 전설에 의심이 갈 수도 있지만, 온갖 방해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던 토마스 아퀴나스의 굳은 결심과 의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 201p ‘제21강 천사적 박사 토마스 아퀴나스’ 중에서

      로마네스크 양식은 원형 아치와 자연광에 의한 엄숙하고 장중함을 보이고, 수평적인 특징이 강조되었습니다. 또한 순례하고 투쟁하는 교회의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고딕 양식은 장미창과 아주 높이 솟아 있는 첨탑을 통해서 신앙심을 고양하는 모습, 높이 올라가는 채광을 보이고, 수직성을 더 강조했습니다. “인간의 신앙심을 드높이자! 하늘 높이 치솟게 만들자!” 이런 주의였던 것이지요.
      이 두 양식이 이렇게 차이를 보이는 데에는 당시의 시대상과 문화적인 배경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수도원과 그 안에서의 폐쇄적인 경제, 차가운 귀족 계급의 관심이 로마네스크 양식에 표현되어 있다면, 고딕 양식에는 도시가 발달하면서 희망에 찬 인간의 모습, 경제 활동을 통해 새롭게 펼쳐지는 인간의 미래에 대한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앞서 배웠던 것을 응용해서 이해해 보자면, 보편 실재론이 로마네스크 양식에 표현되어 있고, 온건 실재론이 고딕 양식에 표현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262~263p ‘제23강 돌로 만들어진 천상 예루살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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