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의 간절한 바람이 가슴으로 가는 돛대를 움직입니다.
-전신지체 장애아의 희망 만들기-
"훗날 ‘장애인’과 ‘정상인’이란 명칭조차 사라지는 사회가 올 때까지
나는 더 배우고 사람들에게도 이 사실을 인식시키며 살아갈 것이다."
- 저자 「인사의 글」 중에서
장애를 가진 소년에게 이 세상은 험난한 바다와 같았지만 성난 파도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입에 붓을 물어 그림그리기에 도전하고 이마로 책장을 넘겨가며 세상을 배웠다. 이루어질 것 같지 않은 일에 거듭 도전하며 그는 우리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태어나서 전신장애아가 되기까지, 재활원을 떠나 학교에 입학하기까지 자신의 생활을 소년 김인호의 필체로 들려준다. 그의 가족과 그가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는 편지, 사진과 함께 가슴에 다가올 것이다. 세상이 거저 주는 것은 하나도 없었지만 멀리 바라보고 높이 소리치려 했던 소년의 간절한 바람이 그의 꿈을 이루어주었다. 그 꿈의 대화가 당신 삶에 희망과 용기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추천하는글 -6
인사의글 -10
첫 번째 이야기
쿵쾅쿵쾅 조선소
아이러브스쿨 -17
내가 태어나던 날 -22
엄마를 독차지한 울보왕자 -26
병보다 독한 치료 -30
사랑의 갈머리 언덕 -34
낯선 곳으로 -42
고독을 삼키는 아이 -46
두 번째 이야기
가슴으로 가는 돛대
홀로앉기 -55
학생 김인호 -63
입으로 그린꿈 -69
마태오, 축하해요 -74
춤추는 타자기 -80
자던 모습 그대로 -85
산타 할머니도 있다 -89
현미 누나와의 이별 -94
휠체어 타고 간 봄소풍 -100
통과의례 -103
꿈의대화 -107
고마운 아저씨 -114
멋진 회장님 -116
세 번째 이야기
파도를 넘어서
엎친 데 덮치다 -123
아빠안녕 -128
쓸쓸한 여름휴가 -133
최초의 인터뷰 -135
허전한 '메리크리스마스' -140
아줌마 친구들 -145
재활원에서 나 홀로 -148
나도 그분들처럼 -152
우리 가족 상경기 -155
마음의 통로 -159
희망의 돗이 되어 -162
굿바이 마이 스쿨 -167
엄마!합창해요 -170
어머니의글 -172
글쓴이 김인호
1983년 3월 삼육중학교 졸업 1987년 6월 James Monroe 고등학교 졸업 1988년 3월 장애인협회 표창장수상 1993년 8월 UC Berkeley 주립대학교 물리학 학사 1995년 5월 Washington DC. Catholic 대학교 천체물리학 석사 1998년 12월 제1차 특수교육학 교사 자격증 및 2개 국어 자격증 취득 1998년 12월 제2차 특수교육학교사 자격증취 Northridge 주립대학교 특수 교육학 석사 2005년 현재 Los Angeles 교육청 재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