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 보스코의 예방교육을 바탕으로 한
청소년의 마음돌봄을 위한 안내서
돈보스코미디어는 청소년 교육자를 위한『사랑의 동반: 청소년의 마음돌봄』을 출간하였다. 급격한 사회 변화, 경쟁중심의 교육 환경, 관계의 단절과 고립속에서 살아가는 청소년들은 정서적 불안, 우울, 불안장애 등 다양한 정신 건강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소년들의 아버지요 스승이자 친구였던 돈 보스코(성 요한 보스코)는 복잡한 사회적 환경으로 인해 방치되고 외롭게 살아가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그들의 신체적, 정서적, 정신적, 영적 삶에 주목하였다.
애정적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이 같은 관심은 예방교육의 본질 가운데 하나인 ‘친절한 사랑’(Amorevolezza)으로 청소년을 동반해야 한다고 말한다.
총 10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학교와 본당,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센터 등 다양한 현장에서 일하는 교육자와 부모의 절실한 요청에 응답하여, 위기 속에서 청소년을 보다 적절하 게 동반하고 돕기 위해 마련된 안내서이다. 사회불안장애, 우울증, 신체증상장애, 섭식장애, 행위 중독, 정신질환, 자해, 자살, 괴롭힘 등 장애나 현상을 주제로 한 각 장의 첫 번째 부분에서는 ‘인식’에 중점을 두었고, 두 번째 부분에서는 교육 영역에서 ‘어떻게 동반할 것인가’에 대해 다루었다.
『사랑의 동반: 청소년의 성性과 사랑』에 이어 올해 출간된 이 책은 정신 건강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태도를 근본적으로 점검하며, 고통받는 청소년들을 이해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동반함으로써 그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적 방안을 제안한다. 청소년과 만나는 모든 이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될 이 책의 진정한 목적은 타인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보내는 고통의 신호를 민감하게 식별하여 전문가에게 연결하고, 그 마음 회복의 여정에 든든한 조력자로서 함께하는 데 있다. 우리는 이 안내서를 통해 마음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사랑과 연민의 불씨를 선물로 받게 될 것이다. 이렇게 우리에게 지펴진 소중한 불씨가 온 세상에 퍼져 마음의 병과 상처로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향한 사회적 낙인과 차가운 시선을 녹여 없애는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

글쓴이
안토넬라 시나고가 Antonella Sinagoga
교육자이자 살레시오협력자회원으로서, 이탈리아 로마 사피엔차 대학교에서 발달 ‧ 교육 심리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탈리아 카시노 대학교에서 논문 참고 자료 및 문헌, 연구 등에 대한 자문을 맡고 있다.
미겔 앙헬 가르시아 모르쿠엔데 Miguel Angel Garcia Morcuende
살레시오 수도회 사제로서, 이탈리아 로마 교황청립 살레시오대학교에서 철학 학위를, 스페인 마드리드 교황청립 코미야스대학교에서 ‘개인 동반과 직업적 식별’과 ‘가톨릭 학교 경영 전문가’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살레시오 본부 청소년 사목 전 총평의원(2020-2025)이었으며 현재
스페인의 살레시오 국립 청소년 사목 센터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다.
옮긴이 백광현
살레시오 수도회 사제로서, 로마 교황청립 살레시오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살레시오회 한국관구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나는 복사』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오늘의 교리교육』, 『교리교사의 영성』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