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 문헌의 발견과 지난 두 세대에 걸친 성서학계의 방법론의 개혁은 어떻게 그리스-로마 시기의 유대이즘에 대한 인식을 바꾸게 되었는가? 어떻게 이러한 발전이 그리스도교의 기원에 대해 다시 생각하도록 이끌거나 마땅히 이끌어야 하는가? 조지 W.E.니켈스버그는 이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시도하면서 지난 반세기 동안 성서학계가 관심을 기울여 온 주요 측면들에 초점을 맞추어 40년 이상 계속해 온 그의 연구 성과를 종합한다.
저자는 이 책의 첫 5장의 초고를 끝낸 얼마 뒤에 자신의 뿌리가 유대인이었음을, 그것도 선조들이 대대로 유대이즘 신앙에 충실한 사람들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발견은 그로 하여금 숨기거나 실존적 문제로 고심하는 일 없이 두 종교 신앙과 그 상호 관계들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게 해주었다. 그는 그것이 흥미로웠고 내재적으로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 책은 함께해야 할 가족인 유대이즘과 그리스도교가 분열된 2천년 전의 희미한 시간을 면밀히 조사 연구한 결과물이다. 우리는 분열의 원인들을 이해하는 정도에 따라, 분열을 치유하고 다른 식으로 접근하는 수단들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기에 저자는 이 책을 유대이즘 전문 연구자가 아닌 성서학자들, 성직자들, 신학생들, 그리고 현대의 성서 해석 방법에 다소 친숙해 있는 평신도들로 이루어진 폭넓은 독자층을 위한 것으로 제시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유대인들과 그리스도인들의 대화에 참여하게 되기를 희망한다.
머리말
축약어
서론
제1장 성경과 전통
제2장 토라와 의로운 삶
제3장 인류를 위한 하느님의 활동
제4장 하느님의 활동의 대리인들
제5장 종말론
제6장 문맥과 배경
제7장 결론과 예상되는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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