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저자 우몽은 자매가 속해 있는 뉴욕 브롱스에 자리하고 있는 성 남요한 천주교회 주보에 쓴 글이다. 처음에는 본당 소식과 행사, 본당 식구들의 이야기로 채우다 세월이 지나면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주위에서 일어나는 이런저런 삶들을 이웃들과 나눈 일상의 이야기다.
이 글 가운데는 저자의 신앙과 인생관, 전문의사로서의 사명감이 잘 녹아 있으며 참 신앙인으로 거룩하게 살아가는 저자의 믿음이 녹아 있다. 평범하지만 일상의 삶안에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사는 저자의 믿음과 따뜻한 인간성을 느낄 수 있다.
"처음 수필집 삶 안에서 은총 안에서를 내고 어느덧 5년이 지났다. 그 때 수필집을 내면서 한번이라도 낼 수 있다는데 대해 그저 과분하다고 생각하면서 또 다시 책을 낸다는 것은 지나친 욕심이라고 기대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렇게 두 번째 수필집을 낸다. 그동안 또 많은 글이 모여진 것을 보면서 한데 묶어 보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그리고 이 글을 우리 본당 신자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 계시는 분들, 나아가서는 조국에 계시는 형제자매님들과도 나누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저자의 글 중에서)
책 머리에
1부 잊을 수 없는 부활 선물
2부 손자 덕에 젊게 살았으니
3부 오늘을 좋은 날로 만듭시다
4부 긍정적 사고와 심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