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
저는 중학생들과 수업시간에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대해
방사능 물질이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일본 오염수 방출 문제에 대해서도 다루며
'판도라' 영화를 무려 14번이나 함께 보았습니다.
첫 시간에 영화를 보면서
중학생들은 굉장히 공포와 두려움에 떨면서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영화이지만 실제 상황처럼 여겨졌나 봅니다.
저는 영화이니 너무 무서워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면서 놀랜 마음을 달래 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은 영화가 주었던 상상 속 허구의 세계가 아닙니다.
실제로 지책 저자인 일본 사법부의 판사님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원전 가동을 멈추라는 판결을 내리고 난 후
이 책을 쓰셨습니다.
실제 원전 소송을 통해 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집중적인 연구와 노력, 조사와 통계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문제들 앞에서 객관적인 자세를
놓치지 않으며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외치고 있습니다.
호소하고 있습니다.
방사능이 지배하는 지구를 만들지 않기 위해!!!
우리는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대응해 나가야 겠습니다.
그리고 편리함에 젖은 우리들이
무엇이 소중한 가치인지를 깨닫고 안락한 삶의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서야 겠습니다.
<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무료로 제공 받았습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수고해 주신 생활성서사 가족분들과 저자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