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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후기

    MZ세대의 참 그리스도인-복음적인 평범한 일상의 중요성

    작성자

    gia1***

    등록일

    2025-06-19 17:20:06

    조회수

    20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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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최근 MZ세대 성인으로 추대된, 1991년에 태어나 2006년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이탈리아 소년 ‘성 카를로 아쿠티스’의 삶과 신앙을 소개하고 있다. 그는 평범한 청소년으로 살았지만, 투철한 신앙심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기회를 활용해 하느님을 전하고 그 분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을 삶의 최우선에 두었던 인물이다.

    가톨릭은 교회 전통에 따라 순교, 신앙심, 덕행 등으로 신자들에게 모범이 되고 공경받을 만한 분들(순교자, 신부, 수도자 등)을 성인으로 선포해왔다. 과거에 ‘성인’은 주로 교회사에 큰 업적을 남기거나 순교했던 순교자들(대표적으로 한국의 103위 성인 등)이 선정되었으나 현대에 들어서는 위대한 업적은 아니어도 일상에서 높은 성덕을 보여준 이들도 종종 시성되고 있다. 교회가 한 사람을 성인품에 올릴 때는 엄격하게 검증 절차(기적의 유무)를 거치므로 절대로 쉽게 될 수는 없다.

    이를 대표하는 사례로 소화데레사 성녀를 들 수 있다. 24세의 젊은 나이에 생애를 마치고 특별한 업적을 이루지는 못했으나, 평범한 수도 생활 속에서 드러낸 깊은 신앙심과 성덕으로 성녀로 선포되었다. 성녀가 하신 “작은 일에도 사랑을 담아라.”“큰일을 하지 못해도 작은 일 속에서 사랑을 실천하라.”는 말씀이 내게 큰 깨달음을 주었다. 우리는 이런 성인을 통해 ‘복음적인 평범한 일상’의 중요함, 즉 평범한 일상에서도 성덕을 실천할 수 있다는 영감을 얻게 된다.


    MZ세대 소년 성인 “성 카를로 아쿠티스”도 소화데레사 성녀와 공통되는 부분이 많았다. 짧은 삶을 살았기에 외적인 큰 업적을 남기기는 어려웠지만, 일상에서 최대한 하느님의 뜻을 따라 선행과 선교를 실천했던 점이 돋보였다. 또한 동시대 성인이기에, 과거 성인들이 주지 못하는 ‘오늘날 성인의 모습(혹은 청소년 성인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한 통찰을 줄 수 있다. 특히 2장 ‘카를로의 영성의 길’을 보면, 그의 애덕활동, 성체신심, 성모신심(루르드, 파티마 성모님), 예수성심 등에 대해 쉽게 설명하고 있어, 교회 내 다양한 신심행위에 부담을 느끼거나 잘 이해를 못했던 동시대 신자들(특히 청소년 신자)의 올바른 신앙생활을 위한 지침이 될 수 있다.


    기존의 성인전을 읽으며 위대한 업적, 고난, 순교에 감동하면서도 거리감을 느꼈던 분들에게 이 책은 우리와 같은 평범한 평신도라도 충분히 나에게 주어진 것들을 통해 얼마든지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며 살 수 있음을 깨닫게 해줄 것이다.

    <추천 대상>
    첫째, ‘성인’에 대해 거리감이 느껴졌던 모든 신자에게 추천한다. 그의 삶을 통해 평신도도 얼마든지 하느님 뜻을 실천하며 살 수 있음을 깨닫고, 그동안 해왔던 다양한 신심행위에 대한 이해도 깊어질 것이다.

    둘째, 청소년, 청년 신자에게 추천한다. MZ세대 성인인 만큼 청소년, 청년들에게 친근함을 주고 공감대가 형성된다. 주일학교에서 그의 삶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교리를 이론으로만 배우기보다는, 하느님의 뜻을 추구하며 살던 성인의 삶을 보면 그 가르침들이 더 구체적으로 와닿고 삶의 지침이 될 것이다. 특히 청소년들은 물질만능주의, 인간중심주의 등의 가치에 지배당하고, 하느님마저도 자신의 성취를 위한 도구로 생각하는 잘못된 신앙을 가진 경우도 많은데, 정통 교리에 근거한 가르침을 알리고 실천하는데 열정적이었던 그의 삶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신앙형성에 기여할 것이다.

    셋째, sns를 통한 선교에 직간접적으로 참여 중인 분들도 카를로처럼 자신의 삶으로써 하느님을 알리겠다는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으로>

    그의 삶은 우리 시대 우리 세상에서 흔히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의 방식과 비교하여 하나의 가시적인 메시지, 즉 어떻게 이 시대를 그리스도인으로서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제공합니다.

    카를로는 복음에 따라 자기 삶을 질서 짓기를 절실하게 바랐고,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르려 했으며, 주변의 가족, 친구, 학급 동료들의 평가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는 친구들 앞에서 자신을 하느님께 의탁하며 모든 대화를 신앙의 진리를 전할 기회로 활용했다. 그는 하느님께 속한 것들에 매우 신중했는데, 정통 신앙의 수호자이고 싶어했고 교도권과 교황의 가르침에 대한 갖가지 비판과 그릇된 해석에 맞서 강력하게 대응했다....그는 또한 인간 생명의 근본 가치들을 강력하게 지켜 내고자 했다. 윤리적 가치와 관련해서는 어떤 타협도 없었고, ...그는 갓 태어난 생명이나 임종자들과 관련하여 용기있게 열정적으로 교회 교도권의 입장을 옹호했다.

    그의 삶은 복음의 가르침에 따라 사는 것이 가능하다는 증거 자체이며, 비록 불완전하기는 하지만 현실에서 이미 예수님과 하나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는 이론가도 학자도 사변가도 아니다. 그러나 한 사람이 영원을 향해 시선을 고정하고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신앙안에서 판단하고 해석하며 매일 삶의 문제와 씨름하다보면 젊음의 충만한 역시 영적 체험의 진정성을 드러내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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