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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후기

    아동 눈높이에 맞춘 철학책

    작성자

    gia1***

    등록일

    2025-07-03 23:31:20

    조회수

    10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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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용 철학 입문서는 많지만, 신학자가 쓴 책은 찾기 어려울 것이다. 생활성서사 신간 ‘나의 작은 철학 사전’은 독일의 교의신학 교수가 썼고 허찬욱 신부님이 번역했다. 예전에 허 신부님이 쓰신 슬픔과 고통에 관한 성찰을 담은 에세이 모음집 ‘원래 그런 슬픔은 없다.’를 인상적으로 읽어서 반가웠다. 신학과 철학을 공부하신 신부님은 이 책에서 문학, 음악, 영화 이야기로 인간과 슬픔에 대한 깊은 성찰을 쉽게 풀어냈다. 가독성 높은 철학 에세이를 읽고 싶으신 분께 추천한다.


    이 책 저자는 아동이 인간, 생명, 죽음, 신, 종교에 대한 근원적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해준다. 아동용이어도 수준이 높으며, 통찰력 있으신 신부님이 번역해서 내용도 더 와닿는 듯했다. 신부님은 아동용 철학 입문서가 신과 종교를 다루는 것에 대해 반감을 가지는 분도 있겠지만, 신이 없는 철학이 과연 가능할지, 그리고 근원적 질문의 끝에는 늘 신이 있다고 하셨다. 그리고 어른은 아동들이 받아들이기 쉽게 진실을 전해야 한다고, 그리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어야 한다고 하셨다.

    이 책은 삶의 중요한 19가지 질문들에 대한 답이나 정보를 주면서 동시에 깊이 생각해보게 인도하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쉽게 접하지만 그 의미를 잘못 알았던 용어(개념)들도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신, 영원, 죽음, 운명 같은 질문들을 다룰 때는 성경 말씀, 신학자의 견해, 교리적 관점으로 풀어가는 측면도 있어 하느님을 믿는 아동들에게 더 적합할 것 같다. 쉬운 문장으로 난해한 질문들을 다루고 있어 여러 번 읽으면 그 이해가 더 깊어질 것이다.


    이 책은 아동용이지만 다양한 이유로 삶의 근원적 문제들에 궁금증을 느끼게 되어 철학에 입문하려는 성인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되어준다. 이런 초보자용 입문서를 토대로 더 깊이 있는 철학책을 읽어나가면 인생에 대한 궁금증과 답답함이 해소되어 삶을 더 넓고 깊은 관점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철학책, 신학책은 각자가 겪는 문제들에 대해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도록 인도해 줄 수 있다.


    철학은 현실과 동떨어진 난해하고 추상적인 학문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매일 경험하는 선택, 혼란, 의문, 결정의 순간들 속에는 늘 철학이 있다. 철학은 사유하는 힘을 길러주고, 유한한 인간으로서 겪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그리고 정해진 답이 없는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 방향성을 제시해 준다. 특히 어릴 때부터 철학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이런 류의 책들을 읽을 때 잘못된 방향으로 가지 않고 우리가 원하는 의미 있는 삶,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추천 대상>

    철학적 호기심이 많은 초등 고학년생이나 중학생
    독서를 좋아하는 아동 (첫영성체와 견진성사를 받는 학생들을 위한 선물용)
    자녀와 신앙과 삶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싶은 부모
    자녀의 철학적 사고력을 키워주고 싶은 부모
    세상의 근본적 질문들에 대해 생각하고 싶은 성인
    철학 입문자

    <책 속으로>
    아우구스티누스는 이렇게 말했어요. “하느님은 시간의 흐름이라는 제약을 넘어 계십니다. 하느님께는 과거나 미래가 모두 지금이라는 시간 속에 있습니다. 이 지금이라는 시간은 과거처럼 지나가지도 미래처럼 기다릴 필요도 없는 시간입니다. 하느님께는 모든 시간이 현재입니다. 하느님은 모든 순간을 보존하십니다. 하느님께는 오직 영원이라는 시간만 있습니다. 이때의 영원은 계속 지속되는 긴 시간이 아니에요. 영원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 지금을 뜻해요. p.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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