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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AI 시대
작성자
2028***
등록일
2026-03-06 16:55:52
조회수
11
평점
이 책은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AI 시대’라고 규정한다.
먼저 AI의 정의와 발전 과정을 설명해준다. 단어의 설명은 AI가 무엇인가를 막연히 추측하고 있는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AI에는 특정 분야를 넘어 여러 다양한 분야에서 '하나의 인간으로 보아도 무방하거나 인간을 뛰어넘는 수준'의 이성적 능력을 보유한 AI로 정의하는 Strong AI(강인공 지능)가 있고 이와는 반대로 '특정 영역'에서만 탁월한 이성적 능력을 발휘하는 기존의 AI를 흔히 '약인공 지능', 'Weak Al 라고 부른다고 한다.
Weak AI는 특정한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 로서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목표를 가지고 개발되고 있는 AI라고 할 수 있으며 곧 현재 우리가 활용하고 있는 모 든 AI는 Weak AI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AI는 인간의 학습 능력에서 비롯된 추론, 지각, 판단과 같은 이성적 능력을 인공적으로 구현한 컴퓨터 시스템이라고 한다.
인간의 두뇌 구조를 모방한 인공 신경망 연구에서 시작된 AI는 여러 기술적 발전을 거치며 빠르게 성장했고, 특히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결이나 챗지피티의 등장은 사람들의 큰 관심을 받게 되었다.
저자가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는 부분은 인간과 AI 사이의 근본적인 차이였다.
김도현 신부는 아우구스티누스와 토마스 아퀴나스의 사상을 바탕으로 인간 정신의 능력을 기억력, 이해력, 의지력으로 설명한다.
인간은 이 세 가지 능력을 모두 가지고 있지만 AI는 단지 이해력 중에서도 이성적 계산 능력만을 모방한 존재일 뿐이라고 말한다.
즉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억하고 빠르게 계산할 수 있지만 의지나 감정, 도덕적 판단 능력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인간과 같은 존재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AI는 의지력이 없기 때문에 선과 악을 판단하거나 도덕적 책임을 질 수 없다는 설명이 매우 인상 깊었다.
또한 책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Strong AI보다는 이미 현실에서 사용되고 있는 Weak AI가 더 큰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한다.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간의 노동이 점점 기계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사회적으로 매우 심각한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된다.
인간이 노동에서 배제되는 상황은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삶과 사회 구조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AI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태도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알고리즘에 의해 지배되는 존재가 될 수도 있고, AI를 인간의 삶에 유용한 도구로 활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사용하는 인간의 선택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Strong AI 개발 시도는 인간이 스스로 창조주가 되려는 욕망을 보여준다고 말한다.
인간은 하나님의 모상으로 만들어졌는데, 인간은 AI를 인간의 모상으로 만들어냈다. 이것은 인간이 하느님이 되려고 하는 교만(pride) 문제를 일으킨다.
그리고 저자는 AI 자체보다 더 위험한 것이 있다고 말한다.
그것은 무신론적 과학만능주의, 즉 과학이 모든 것을 설명한다는 사고가 종교와 신앙의 약화시키게 된다는 것
그래서 교회는 AI 윤리, 인간 존엄성, 신앙적 가치를 계속 강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AI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인간의 존엄성과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책을 보는 내내 AI가 이미 우리 삶 가까이에 와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
AI는 단순 기술이 아니라 정치·경제·문화·종교까지 영향을 미치는 시대적 변화가 되었고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문명적 변화인 것이다.
AI는 인간을 대신할 존재가 아니라 인간이 만든 도구이며,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미래 사회의 모습이 달라질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AI 기술에 대해 무조건적인 두려움을 가지기보다는 그 가능성과 한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인간다운 삶과 가치가 유지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활용해야 한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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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삶과 신앙 / 생활성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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