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풀이는 성경 읽기에 흥미로움과 즐거움을 더해주고, 집중력을 높여줍니다. 이에 따라 다른 성경 읽기 방법에 비해 신자들의 참여율도 높여 줍니다. 매일 정해져 있는 분량의 성경을 읽고 문제를 풀다 보면, 성경 내용을 되새기는 복습 효과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성경 내용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더 깊이 숙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새로 나온 <성경>의 `바뀐 성경 이름과 표기법`, `인명`과 `지명`을 그래도 반영하였기 때문에, 전례 때 선포되는 말씀에 친숙하게 해줍니다. 성경의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문제를 만들었기 때문에, 문제를 푸는 것만으로도 성경의 핵심을 정리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성경 읽기에 주안점을 두었기 때문에 <성경>만 읽으면 문제의 답을 쉽게 찾을 수 있어서, <성경>에 관심 있는 누구에게나 권할 만합니다.
여호수아기
판관기
룻기
사무엘기 상권
사무엘기 하권
열왕기 상권
열왕기 하권
<평화신문 2006.8.20 이창훈 기자> 성경을 읽고 관련 문제도 풀어봄으로써 성경에 더 깊이 맛들이도록 도와주는 책자가 발간됐다. 안병철(서울대교구 노원본당 주임, 가톨릭대학교 신학대 교수) 신부가 엮은 「문제풀이와 함께 하는 성경 읽기」 시리즈다. 이 시리즈는 신구약 성경 73권 전체를 오경(1), 역사서(2,3), 시서와 지혜서(4,5), 예언서(6,7), 복음서와 사도행전(8), 서간과 묵시록(9) 등 모두 9권으로 나눠, 신자들이 성경을 읽고 해당 문제들을 풀어볼 수있도록 구성했다. 예컨대 「문제풀이와 함께 하는 성경 읽기」 제1권(오경)에는 구약의 첫째 권들인 오경(창세기ㆍ탈출기ㆍ레위기ㆍ민수기ㆍ신명기) 각권에 대한 문제들이 적게는 30여 문항, 많게는 60문항 가까이 수록돼 있다. 신자들은 창세기를 읽고 나서 창세기 관련 문제들을 풀어봄으로써 읽은 내용들에 대한 기억을 새롭게 할 수 있다. 문제풀이를 염두에 두고 성경을 읽음으로써 성경을 읽는 집중력도 높일 수 있다. 이 시리즈는 또 문제풀이 각 문항마다 관련된 성경 구절을 적어놓음으로써 답을 찾지 못할 경우 쉽게 성경을 참고해서 답을 쓸 수 있도록 했다. 시리즈 각 권마다 제일 앞에는 한달을 기준으로 해서 매일 읽어야 할 분량을 제시해 놓고 그 여부를 표시할 수 있도록 해놓았으며, 입문격의 간단한 해설도 곁들였다. 「문제풀이와 함께 하는 성경 읽기」를 가지고 「성경」을 읽기 시작한다면 9개월이면 구약 창세기부터 신약 묵시록까지 다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안병철 신부는 문제 풀이식 성서읽기 방식이 "성경에 대해 좀 더 흥미롭게 관심을 갖게 하고 성경을 이해하는 데에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었다"면서 많은 이들이 이 방식을 통해 성경에 더 친숙해지고 더 깊이 맛들이게 되기를 희망했다. 안 신부는 "성서 못자리"라는 성서공부 프로그램 개발자로 지금도 매일 평화방송 라디오(FM 105.3㎒)를 통해 "PBC 성서 못자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