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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의 선택 - <루터,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다>
500년 동안 기다려 온 대화
역사적 시간의 간극을 넘어
서로 다른 시대 두 인물의 만남!
더 이상 갈등이 아닌 사귐으로,
다름보다는 같음을 찾기 위한,
일치를 향한 여정.
루터와 교황, 그 상상의 대화 속으로 들어오십시오.
500년 동안 기다려 온 대화
2017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해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루터의 만남을 통해 서로 다름이 아니라 일치를 위한 공동의 유산을 찾기 위하여 이 책을 출간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가톨릭과 개신교 신자들에게 마르틴 루터의 개혁 정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글을 소개하면서, 끊임없이 개혁하는 교회의 정신을 되새기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각들과 마주하게 된다.
이 책의 원제는 “Dialogo sulla fede: Un colloquio atteso da cinquecento anni ”다. 제목에 나오듯이 이 책은 대화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마르틴 루터의 대화다.
500년이라는 역사적 시간의 간극을 넘어 서로 다른 시대의 두 사람의 만남을 엮은이 루카 크리파는 그들의 문헌을 통하여 성사시켰다. 그는 500년 전 종교개혁가의 생각과 오늘날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각을 서로 비교하면서 살펴보고자 했다.
교황의 문헌과 루터의 문헌 중에 몇 가지를 선택하여 함께 놓고 보는 것은 서로 반대되는 점을 찾아내어 논쟁하려는 것이 아니라 복음에 기초한 공통 정신을 발견하기 위한 것이다. 루카 크리파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차이’를 확인하기보다는 ‘같음’을 드러내고자 루터와 프란치스코 교황의 글을 나란히 편집했다. 서로 다름이 아니라 일치를 위한 공동의 유산을 찾으려는 것이 바로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본뜻이다.
그리스도교가 갈라선 명분이 되었던 신앙, 의화, 성사 그리고 교회의 부패 등을 주제로 먼 저 루터의 이야기를 듣고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야기를 듣는 형식으로 꾸몄다.
루터의 문장(紋章)으로 널리 알려진 장미 이야기부터 성모님에게 바치는 기도에 이르기까지 일치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두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시공간적 간격에도 불구하고 같은 것을 추구하고, 믿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놀랍고 신선하다. 마치 500년 동안 기다려 온 두 사람의 대담을 보는 듯 현장감이 느껴진다.
마지막 부분에 개혁교회 세계일치 친교 대표단에게 보낸 프란치스코 교황의 담화문을 넣은 것은 교회일치를 위한 엮은이의 강한 의지를 엿보게 한다.
지난 1999년, 개혁교회 세계일치와 교황청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는 〈의화에 관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2013년에는 공동 선언문 「갈등에서 사귐으로」From Conflict to Communio를 발표했다.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지난 500년 동안 분열된 모습을 보여 온 교회가 일치된 모습으로 나아가려는 다각적 노력의 결과라 할 수 있다.
각각의 문헌들을 읽는 독자는 어떤 것이 가톨릭과 루터 사이의 공동의 유산인지, 그리고 어떤 것이 아직 서로를 분리시키는 문제인지 살펴보게 된다. 진정 구원을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인간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된다. 비록 루터와 교황 사이에 시간적 거리가 있지만, 두 인물의 대화를 통해 분명하게 알 수 있는 것은 참으로 인간을 사랑하고 교회를 아끼는 사목적 열정이다.
갈라진 그리스도교계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길을 찾고 있는 분들이나, 개신교에 대한 편견과 상처를 안고 있는 분, 천주교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서로를 위해 기도하면서 함께 걸어갑시다. 우리를 갈라놓는 것보다 일치시키는 것이 더 많습니다.
갈등과 폭력으로 얼룩진 이 세상을 위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함께 실천합시다.”
_프란치스코 교황, 10월 1일 동방정교회 국가 조지아 방문 연설
서언
교황과 루터를 비교하기 위해어떤 기준으로 문헌을 선택했나?
루터,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다
장미
우리 아버지
신앙
교회
대사부
하느님의 말씀
의화
세상
성사
기도, 기도들
교회일치운동
우리는 어디까지 왔나
참고문헌
역자의 글
우리를 일치시키는 것이 더 많습니다.
글쓴이 루카 크리파
1964년 출생. 편집 고문. 소설가. 다큐 작가. 가톨릭 종교 교육 관련 글 기획 · 제작.
옮긴이 고준석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가톨릭신학대학을 졸업하고, 1996년 사제서품을 받았다. 이문동성당 보좌신부와 신내동성당 보좌신부를 거쳐 2000년 로마 유학길에 올랐다. 교황청립 라테란대학에서 사목신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고 귀국 후 명동대성당 부주임신부와 가톨릭대학교 성심 교정 종교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수궁동성당 주임신부를 거쳐 현재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 부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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