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학자이자 철학자인 저자 J.M.보헨스키 박사는 지금까지 어느 하나의 특수한 종교만이 아니라 어떤 종교에도 일반적 종교논리학을 모두 적용하여 정식화하려는 시도가 없었다는 데 주목하고 모든 종교에 적용되는 하나의 논리학을 제시하고자 이 책을 썼다. 따라서 이 책은 어떠한 신앙의 올바름이나 그름을 문제삼지 않는다. 다만, 여기서는 오직 현재의 발전 단계에 있는 논리학이 종교에 들어갈 수 있는 전망만을 살핀다. 이 책은 I장에서 논리학이 종교에 적용될 수 있는가에 대한 구상을 담고 있다. Ⅱ장은 종교의 역사에 논리학이 어떻게 적극적으로 기여하는가를 살피고, 이를 통해 종교의 위기를 극복한 경우와 종교와 논리학의 관계를 해명한다. Ⅲ장은 종교언어는 세속언어와 다르지 않다는 점과 종교언어의 구조적 문제에 주목한다. Ⅳ장은 종교언어에서 의미의 검증 문제를 취급한다. Ⅴ장은 종교언어의 정당화를 다루는 문제의 심층 검토를 통하여 권위의 위기 이후에 종교적 가설의 문제를 다룬다. 마지막 Ⅵ장은 부록으로 유비이론과 권위에 대한 분석을 수록하고 있다.
■ 책머리에 ■ 주요 약어 ■ 전문 용어의 의미에 관한 주해 Ⅰ. 들어가는 말 Ⅱ. 종교와 논리학 Ⅲ. 종교언어의 구조 Ⅳ. 종교언어의 의미 Ⅴ. 종교언어의 정당화 Ⅵ. 부록 ■ 논리적 상징의 기호 ■ 주요 정의(定義) 및 정리(定理) 목록 색인 ■ 저자의 생애와 사상 활동 및 작품 해설 ■ 사항 색인 ■ 인명 색인
가톨릭 신문 2006.5.14 저자는 지금까지 어느 하나의 특수한 종교만이 아니라 어떤 종교에도 일반적 종교 논리학을 모두 적용해 정식화하려는 시도가 없었다는데 주목하고 모든 종교에 적용되는 하나의 논리학을 제시하고자 한다. 평화신문 2006.5.21 논리학을 종교에 적용할 수 있는지, 종교와 논리학의 관계는 어떠한지, 종교언어는 세속언어와 어떻게 다른지, 또 종교언어의 구조는 어떠하며 종교언어의 "의미" 문제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등을 다룬다. 모든 종교에 일반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논리학을 제시하고자 한 지은이의 시도가 돋보이는 책이다. <이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