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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번호 : 18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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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톤즈를 웃게 한 사람 / 바오로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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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정보
      전자상거래 상품정보 제공 고시
      도서명 톤즈를 웃게 한 사람
      저자, 출판사 박진홍 / 바오로딸
      크기 147mm X 200mm
      쪽수 160쪽
      제품 구성
      출간일 2019-12-15
      목차 또는 책소개 상세설명참조
      브랜드 바오로딸
      고객평가 0건  ★★★★★ 0/5
      출판사 바오로딸
      글쓴이 박진홍
      크기 147mm X 200mm
      쪽수 160쪽
      출간일 2019-12-15
      출고예상일 서원운영일 기준 36시간 이내 발송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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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톤즈에서 살아 움직이는 이태석 신부를 만나는 따뜻한 기록

      “이곳이 톤즈다”
      톤즈의 슈바이처로 불린 이태석 신부. 그곳에서 그가 어떤 말과 행동으로 톤즈 사람들과 지냈는지 박진홍 신부의 시선으로 따뜻하게 보여준다.
      박 신부는 “톤즈 함 온나!”라는 이태석 신부의 초대에 응해 2006년 1월 중순부터 한 달가량 톤즈에서 이태석 신부와 함께 지냈다. 언어 장벽을 뚫고 우여곡절 끝에 일주일 만에 톤즈에 도착한 박 신부는 응급차를 운전하는 이태석 신부와 만나 수도원으로 향한다.
      이 신부는 박 신부에게 병원을 소개하며 “이곳이 톤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 신부는 희망과 아픔, 아이들의 웃음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곳이 톤즈라고 생각했다.

      ‘이곳이 톤즈다.’
      이태석 신부님이 한 말이 마음속에서 점점 커지고 있었다.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있지만 아픔은 이어지고 있고, 그런데도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곳! 하루를 보내고 밤이 되어 방 불을 끄니 완전히 암실이다. 옆에 누가 있어도 전혀 알 수 없을 정도로 깜깜하다. 잠을 청하면서도 머릿속을 맴도는 말! ‘이곳이 톤즈다.’
      _34쪽

      톤즈의 이태석 신부가 눈앞에 살아 움직인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톤즈에서 지내는 이태석 신부가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 박진홍 신부과 사투리로 나누는 대화. 기존의 미디어에서는 볼 수 없었던 톤즈의 구체적 현실에 대응하는 이 신부의 모습이 박 신부의 따뜻한 글과 사진으로 전해지기 때문이다.

      “시원한 사이다 무울래?”
      순간 귀가 솔깃했다. 사이다는 좋아하지 않지만 그 앞에 있는 단어, ‘시원한’ 이 말이 참 반가웠다. 드디어 신부님의 비밀창고 문이 열리고 그 안에 있는 사이다 몇 병이 보였다. 그런데 사이다를 만져보니 어머니 품처럼 따뜻하다. “이게 시원한 사이다요?” “있으봐바.”
      그러더니 신부님은 사이다를 화장지로 둘둘 말아 물을 적신 다음에 창가에 놓아두었다.
      _54쪽

      아프리카에서 시원한 사이다를 먹는 방법, 톤즈 어린이들이 쿵푸 동작을 흉내 내는 사진 등은 박진홍 신부이기에 가능한 이태석 신부에 관한 기록이다. 아울러 톤즈 지방에서 신의 힘으로 병을 고쳐주는 의사 역할을 하는 ‘꾸쥬르’라는 무속인이 이 신부에게 진료를 보러 오는 상황도 등장해 잠시 웃음을 주기도 한다.

      꾸쥬르는 딩카어로 마을의 ‘무속인’이라는 뜻이다. 꾸쥬르는 그 마을에서 영향력이 아주 크다. 자기가 믿는 신의 이름으로 춤을 추며, 찾아온 환자들의 병을 고쳐주기도 하고, 악귀를 쫓아내기도 한다. 마을 사람들은 어려움이 생기면 꾸쥬르를 찾아가 신의 도움을 청하거나 병을 고쳐달라고 부탁한다. 어떻게 보면 딩카족의 전통문화 안에서 꾸쥬르는 신의 힘으로 병을 고쳐주고 의사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어쩌면 이 상황을 본 마을 사람들은 아플 때 꾸쥬르를 찾아가 비는 것이 올바른 치료 행위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을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이태석 신부님의 의술은 이곳에서 사람들의 의식을 깨우는 선교 도구로도 쓰였다.
      _117-118쪽

      톤즈에서 일어나는 일
      박 신부는 톤즈의 아이들과 축구를 즐겨했다. 그중 축구를 정말 잘하는 친구의 축구화가 실제 발 크기에 비해 턱없이 작고 양말은 거의 떨어져 있는 장면은 마음이 안타깝다 못해 아프기까지 하다.(88쪽)
      또 사랑하는 남녀가 부족의 인습 때문에 비극적인 결말을 맞고 마을 사이에 총성이 오가는 전쟁이 일어나 사람이 죽고 다치는 일이 벌어지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상상조차 불가능한 이 지역 특유의 사건이기도 하다. 이런 안타까운 상황에 박 신부는 조그마한 희망이라도 찾아보려 하지만 이태석 신부의 현실 인식은 냉철하다.

      “형, 꿈에 비가 내리던데 축복의 메시지가 아닐까?” 신부님은 나를 쳐다보지도 않고 대답한다.
      “개꿈이다.”
      _93쪽

      이태석 신부의 향기는 퍼져 나간다
      이태석 신부의 영향력은 그의 선종 후에도 이어진다. 톤즈에서 이 신부를 돕고 박 신부에게 영어를 가르치던 소년 토마스는 한국에서 의학 공부를 해 의사가 되었다.

      나는 이날부터 바로 영어 수업을 시작했다.
      한 아이의 이름은 토마스 타반 아콧*이고, 매우 착하다.

      *토마스 타반 아콧은 이태석 신부님의 권유로 2009년에 한국에 와서 2018년에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_40-41쪽

      박진홍 신부는 이태석 신부가 세계 곳곳에서 살아 움직이고 있다고 증언한다.

      캄보디아 남쪽 바닷가 어느 마을에서 만난 한 수녀님의 모습에서 나는 이태석 신부님을 보았다....
      나는 태국 북쪽 어느 산속 마을에서 바카카요 민족과 함께 성탄 미사 준비를 하는 이태석 신부님도 보았고, 인도네시아 어느 시골 마을에서 타 종교 지도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사람들을 위해 다리를 설치하는 이태석 신부님도 보았다.
      그들은 모두 선교사였다.... “이태석 신부님은 선교사였다.”
      _12-13쪽

      이태석 신부가 행했던 선교사의 모습은 여러 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각자의 모습으로 드러나고 있다. 그가 톤즈에서 보여준 예수님 모습이 향기가 되어 세계 곳곳에 퍼지고 있음을 박진홍 신부의 기록이 증명하고 있다. 

      들어가며

      코리아는 제대로 써야지

      드디어 톤즈에 간다

      톤즈 탐색전

      처음 진료를 따라간 날

      토요일 저녁에는 영화를 본다

      공포의 떡볶이 요리

      그렇잖아도 답답했는데 오늘 날 잡자

      톤즈눈 슬프지 않다

      모자이크 조각을 맞추며 사는 하루

      신발이 벗겨지는 순간

      두 마을 사이에 싸움이 일어났다

      눈앞에 있는 예쁜 하느님 나라

      마치 예수님처럼

      성호경 가르치던 날

      너 어디 있느냐?

      톤즈의 시간은 특별하다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다

      톤즈를 떠나며


      글쓴이 박진홍

      현재 대전교구 대흥동본당 주임사제로 소임을 다하고 있다. 부산 출신이며 1994년 대전 가톨릭대학교에 입학해 2001년 사제품을 받았다. 2004년 중앙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 청소년학과에 입학했다. ​

       

      이태석 신부와의 인연

      박진홍 신부는 프란치스코수도회에 입회하고 싶었으나 여의치 않아 여기저기 떠돌며 지낸 시절이 있다. 그러던 중 대전교구 전의성당 쪽방에서 지내며 본당 신부님 심부름을 했는데 그때 이태석 신부를 처음 만났다. 살레시오수도회 회원인 이 신부가 휴가를 오면 전의성당에 와서 일주일 정도 머물다 갔다.

      2004년 청소년학과에 진학한 박 신부는 서울 대림동 살레시오수도회 수도원에서 지내면서 이태석 신부의 휴가 기간에 함께 시간을 보내곤 했다. 이태석 신부가 톤즈에 오라는 초대에 응해 박 신부는 2006년 톤즈를 방문했다. 박 신부는 톤즈에서 지낸 한 달을 기록으로 남겼고 선종 10주기를 기념해 책으로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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